'렛미인' 외모 탓 이혼 강요당한 아내의 변신

뉴스엔 2013. 7. 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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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남편에게 외면받은 여성이 당당히 변신했다.

7월 25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은 사랑 받는 아내로 살고 싶은 여성편이 방송됐다. 외모 때문에 남편에게 외면받는 여성들의 사연과 변신 과정이 공개됐다.

렛미인으로 선정된 김은애씨의 남편은 임신 3개월때부터 외박을 일삼았던 것은 물론 아내에게 언어폭력과 신체적인 폭력을 행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김은애씨는 겉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심각한 부정교합과 그로 인한 잇몸 염증으로 심한 구취를 안고 있었다.

김은애씨는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으로 생기발랄한 큐티맘으로 변신했다.

MC 황신혜는 "배우 염정아와 닮은 것 같다"며 그녀의 변화를 기뻐했다. 김은애씨는 남편과의 불화로 인한 만성 우울감과 낮은 자기존중감도 한결 나아진 외모처럼 서서히 회복해가는 모습이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수술 후 완벽한 모습으로 거듭난 김은애씨가 남편과 재회한 모습도 깜짝 공개됐다. 달라진 아내의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던 남편은 이전에 당장 이혼해달라고 종용하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노력해보겠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렛미인에 선정되지 않은 남편에게 8년간 외면당한 이혜진씨에게 렛미인 닥터스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반전도 있었다. (사진=스토리온 제공)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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