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54기 황은수 "추측성 너무 속상..진심 통하길" 심경고백

박귀임 2013. 7. 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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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연기자 황은수가 '짝' 출연으로 불거진 홍보성 논란에 대 심경을 고백했다.

황은수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짝' 54기 편에 여자4호로 출연해 출중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황은수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골프선수로 출연한 적이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이상형으로 자신의 불규칙한 연예인 생활을 너그럽게 받아줄 수 있는 남자를 꼽았다.

남자5호는 여자4호가 연예인이라는 말에 "정말 짝을 찾으러 오신 건지?"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여자4호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 "작년까지 큰 관심이 없었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결혼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짝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황은수의 출연을 두고 홍보성 출연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연예인 특집도 아닌데 '짝'에 출연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해 황은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도 소중한시간 함께 웃고울고먹고자고 평생에 다시 경험할 수 없는 꿈같은 시간을 같이 한 '짝' 54기. 지금도 우리만의 진한 추억을 공유하며 끈끈하게 뭉쳐지는데 추측성 너무 속상하네요. 부디 진심이 통하기를"이라는 심경을 게재했다.

앞서 황은수는 "두 달 전 참 많은 것을 느끼며 감동 섞인 떨리는 마음으로 심장이 요동치던 그때. 두 달 후인 지금 다시 일상. 고마웠다 즐거웠다 54기"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사진=SBS '짝' 화면 캡처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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