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종수 "정인영아나, 보자마자 사랑고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성희 기자]

'우리 동네 예체능' 이종수, 정인영 아나운서/사진=KBS

배우 이종수가 정인영 KBSN 아나운서를 향한 사심을 드러냈다.

이종수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지난 15회에서 경기 해설을 위해 출연한 정 아나운서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된 과정을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강호동은 이종수에게 "종수는 뇌가 입에 달렸다"며 "다른 사람은 생각한 다음에 말을 하는데 종수는 아무 생각 없이 얘기부터 한다"고 말했다.

강호동의 발언은 지난 주 방송분에서 정 아나운서가 "이종수씨는 오늘 처음 보는데 사랑한다고 했다"고 말한 것에 대한 진위를 묻기 위해서였다.

이종수는 "정인영 아나운서를 지난 주 녹화에서 처음 봤는데 보자마자 사랑한다는 얘기가 절로 나오더라"며 "난 원래 그런 말 함부로 하는 사람 아니다. 그런데 왼쪽 가슴에서 진짜로 사랑한다는 신호가 왔다. 그건 진심 이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이종수의 깜짝 고백에 "알고 보면 종수도 치명적 매력이 있다. 종수가 '우리 동네 예체능'에 나와서 사랑하고 결혼하면 '우리 동네 이종수'가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두 번째 배드민턴 경기를 앞두고 멤버들이 지옥 훈련에 돌입하는 과정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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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