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1일 1식..정말 효과 있을까?

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3. 7. 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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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홍진영이 '1일 1식'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해 화제다.

↑ [헬스조선]사진=홍진영 트위터

지난 15일 홍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우리 신지 언니랑 촬영이 끝난 후 함께 1일 1식을 했습니다. 등갈비찜 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진영과 신지가 상당한 양의 '등갈비찜'이 담겨 있는 그릇을 함께 들고 있다.

최근 1일 1식이 호황을 누리면서 홍진영처럼 1일 1식을 실천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1일 1식'은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연구했으며 공복 상태를 유지해 건강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식사법으로 알려졌다. 나구모 박사의 책 < 1인 1식 > 에는 1일 1식을 하면 배가 고플 때 나오는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고, 당뇨병, 치매, 암 같은 성인병을 예방한다는 이론이 담겨 있다. 1일 3식이라는 상식을 깬 식사법이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구모 박사도 10년 넘게 1일 1식을 하면서 15kg 이상을 감량했고, 지병이었던 부정맥·변비 등을 치료한 바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홍진영처럼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1일 1식의 건강 효과를 떨어뜨린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1일1식'을 지킨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며, 나구모 박사는 간식으로 사과, 견과류 같은 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에 음식을 하루에 한 번만 먹는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무엇보다도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든 만큼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분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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