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성희롱 발언' "국민에게 사과"

입력 2013. 7. 17. 16:00 수정 2013. 7. 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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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기자들과 오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한 민주당 임내현(광주 북구을) 의원이 공식 사과했다.

임 의원은 17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자청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저의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상처를 입었을 해당 기자분과 국민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앞으로 언행에 각별히 주의하고 의정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앞서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농담을 하기 전에 여기자들에게 '이 농담은 해도 될지 모르겠다'며 두 번이나 물었을 때 용인하는 분위기여서 꺼낸 건데 지나고 보니 적절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 16일 일부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서부 총잡이가 죽는 것과 붕어빵이 타는 것, 처녀가 임신하는 것의 공통점은 너무 늦게 빼는 것"이라며 성적(性的) 표현이 담긴 농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남기자 3명과 여기자 4명이 동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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