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전문' 고윤후 "'구암 허준' 캐릭터 변화 감사"

최보란 기자 2013. 7. 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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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보란 기자]

사진=MBC \'구암 허준\' 방송화면

배우 고윤후가 전작들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연출 김근홍 권성창) 84회에서 유도지(남궁민 분)에서 허준(김주혁 분)으로 지지자를 바꾸는 정태은(고윤후 분)의 변심이 그려졌다.

연출자 김근홍 감독과 고윤후는 전작 '선덕여왕', '계백'에 이어 이번 '구암 허준'이 세 번째 작업. 고윤후는 전작들에서 용맹하고 정의로운 장군 역으로 출연했으나, 이번 드라마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 변심하는 정태은 역을 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정태은은 내의원 의녀의 계략으로 곤경에 처한 유도지를 도우려 했으나, 일이 꼬여 유도지가 더욱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 정태은은 유도지를 도와 여러 일을 도모해 왔지만, 이 일로 크게 화를 내는 유도지에게 기분이 상했다.

더욱이 정태은은 유도지가 의녀와의 추문 때문에 별견의관에 내정되자 더욱 그와 거리를 두게 됐다. 별견의관은 명나라 사신을 수행하는 의관으로서 왕복 7000리 길을 오가야 하는 고행 길에 올라야 했다.

반면 허준은 공빈(장지은 분)의 오라비를 치료한 대가로 정 7품 직장에 임명됐다. 결국 정태은은 유도지를 떠나 승격한 허준에게 다가가며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고윤후는 16일 소속사 위드인을 통해 "촬영 초반에는 캐릭터 변화로 고민이 많았으나 감독님의 지속적인 격려와 동료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과 도움으로 조금씩 제 몸에 맞게 재단해 가고 있다"며 "이런 캐릭터 변화의 기회를 주신 감독님에게 감사하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암 허준'은 이 같은 반전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84회 방송이 9.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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