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교육부, 동성애 조장 교과서 수정하라"
홍세희 입력 2013. 7. 11. 12:25 수정 2013. 7. 11. 16:56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보수성향 종교·시민단체들이 11일 "교육부는 동성애를 조장하는 고등학교 도덕교과서를 즉각 수정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바른교육교수연합 등 40개 단체로 구성된 동성애조장 교과서문제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동성애를 조장하는 고등학교 도덕교과서의 존재가 알려져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 단체가 문제 삼은 교과서는 교학사와 천재교육의 '생활과 윤리' 교과서다.
이 단체는 "해당 교과서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람의 주장만 기술하고, 동성애를 옹호하는데 유리한 근거만 제시하고 있다"며 "또 동성애는 정상이며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단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무엇보다 공정해야할 공교육에서 특정한 윤리관이 옳은 것이라고 가르치는 것은 문제"라며 "성윤리에 백지상태인 학생들에게 동성애에 대한 왜곡된 윤리관을 심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는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동성애를 편파적으로 옹호하는 교과서가 사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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