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여신'전광렬, 노영학-이종원 대역죄 몰아넣을 '계획'

전광렬이 이인성과 함께 노영학을 위험에 빠뜨릴 계획을 세웠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이강천(전광렬 분)이 종묘제에 쓰일 태종대왕의 단지가 사라진 것을 알게됐다.

이강천은 임해군(이인성 분)에게 찾아가 이 단지에 대해 물었고 임해군은 당황하다 자신은 그 단지를 깨지 않았고 광해군(노영학 분)이 깼다고 둘러댔다.

이에 이강천은 임해군에게 솔직하게 물었고 임해군은 자신이 깬 것을 실토했지만 광해군이 이 그릇을 복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말에 이강천은 이 단지를 깨뜨리거나 붙이는 것 모두 대역죄에 해당한다고 했지만 임해군은 딱히 방법이 없음에 두려워했다.

이때 이강천은 광해군이 유을담(이종원 분)에게 찾아가 단지 복원을 맡겼을 것이라며 이 기회에 광해군과 유을담 모두를 해치울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임해군은 "광해군은 내 동생이다"라며 이강천을 노려봤지만 이강천은 "동시에 세자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적이기도 하지요"라고 임해군의 욕망을 건드렸다.

결국 임해군은 이강천을 돕기로 결정했고 이강천은 자기를 깨뜨린 사람은 광해군으로, 다시 붙인 사람은 유을담으로 몰아 모두 대역죄로 처리할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