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1호, "연애를 글로 배웠어요" 책에 밑줄 쫙

2013. 7. 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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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남자 1호가 연애를 글로 배웠다.

3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짝을 찾아 나선 여자 5명과 남자 8명이 펼치는 '모태솔로 특집' 애정촌 53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자 1호는 연애를 책으로 배웠다며 "연애소설도 공부하려고 했는데 얘는 '아, 공부할 과목이 아니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책을 12권 정도 봤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전혀 쓸 일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그의 이론은 애정촌에서 불타기 시작했고 책에서 읽은 그대로 차근차근 여자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는 "딱 순서에 맞춰서 여자에게 다가갈 때 이런 거나 기본적인 순서와 레퍼토리가 있다"며 "거기 맞추어서 많이 숙지를 하고 그랬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애정촌 내에서도 밑줄을 치며 정독했던 책을 보며 다시 이론을 숙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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