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 심은하' 김민영, 촬영장에 밥차 120인분 준비 '통큰 대접'

원호연 2013. 6. 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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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원호연]

배우 김민영이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 촬영장에 120분 밥차를 선물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민영은 지난 23일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는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몬스타의 가십걸 심은하가 쏩니다! 스태프 여러분 맛있게 드세요~!'라는 애교 섞인 문구와 함께 120인분 이상의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김민영은 평소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답게, 밥차 현장에서도 싹싹하고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챙겼다.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장 사기가 배로 넘쳤다는 후문이다.

김민영은 "바쁜 촬영 일정으로 수고하는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밥차를 준비 하게 되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촬영으로 밤낮 없이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밥차를 선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소속사 잉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배우 김민영이 촬영장에서 어려움 없이 연기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아이디어를 내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민영은 '몬스타'에서 남주인공 용준형(윤설찬)의 광팬이자 여주인공 하연수(민세이)의 절친으로, 학교내 가십걸인 심은하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영화 '킹콩을 들다'(09)로 데뷔한 이후 '써니'(11)를 통해 주목 받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잉크코퍼레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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