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8사단 보병→연예병사' 보직변경..결국 자충수 됐다

2013. 6. 27. 08: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안마시술소 출입과 민간인 폭행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연예병사' 세븐(28. 본명 최동욱)이 당초 일반병사에서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했던 것이 결국 자충수(스스로 행한 행동이 결국에 가서는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를 가져오게 됨을 일컫는 말)가 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21'에서는 강원 춘천시에서 진행된 '6·25 전쟁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에 참석한 이후 일탈을 일삼은 '연예병사'들의 행적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세븐은 그룹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31. 본명 이상철)와 함께 사복 차림으로 숙소를 무단이탈해 안마시술소에 출입했다. 세븐, 상추 외에도 가수 비(정지훈), KCM(강창모), 더 크로스 김경현, 견우 등은 사복을 입고 휴대폰을 소지한 채 소주와 맥주로 회식을 즐겼고, 새벽 늦게까지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가운데 세븐이 지난 4월 일반병사에서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한 사실이 새삼 알려지게 된 것.

실제 세븐은 지난 3월 19일 육군 현역 입대했으며,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8사단 신병교육대로 배치돼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보병대대에 그냥 남아있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연예병사'는 지옥길", "'연예병사'가 군대인가? 병영캠프도 저렇게는 안 할 것", "MBC 예능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보면서 혀를 찰 것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 국방부는 해당 병사들을 부대로 복귀시킨 후 조사에 착수했다.

[가수 세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