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3]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13. 6. 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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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3으로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활성화는 물론이고 우리나라가 동북아시아의 클라우드 컴퓨팅 메카가 될 것 입니다."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의 말이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3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초대형 클라우드 전시 행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박수용 원장을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3의 의미와 목적은.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3은 국내 최초로 열리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전시회이다. 국내외 클라우드 컴퓨팅 제품과 기업 홍보 등으로 대국민 인식개선과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게 됐다. 우리나가 동북아시아의 클라우드 컴퓨팅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한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국내 클라우드 관련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여해 다양한 클라우드 관련 솔루션을 사용자에게 보여 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활성화가 이뤄지고 산업이 발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클라우드 산업의 미래 방향과 적용 사례, 도입 효과 등을 발표하는 콘퍼런스도 진행한다. 태국, 키르키즈스탄, 루마니아 등 해외 공무원과 바이어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국내 우수 클라우드 솔루션을 소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미국 등에 비해 늦다. 활성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활성화와 미국 등 선진국과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내 중소 IT·소프트웨어(SW) 기업의 기술 역량을 높여야 한다.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원천기술 개발, 연구개발(R&D), 상용화, 해외 진출, 인력 양성 등이 이뤄져야 한다. 수요기반 마련을 위한 클라우드 시범단지 조성과 도입지원, 사용자 안정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마련해야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한 성공 사례는.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이유는 IT 비용절감과 업무효율성 증대다. 특히 IT 비용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 천지세무회계법인은 더존비즈온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IT비용을 절감하고 스마트워크 도입이 가능해졌다. 업무 생산성도 크게 향상됐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융합은 어떻게 전망하는지.

▲포드, 도요타 등의 자동차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클라우드 정보를 활용한 자동차 개발을 추진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자동차, 조선 등 전통산업뿐 아니라 로봇, 의료 등 미래·서비스 산업과도 융·복합이 가능하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이번 행사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ICT 산업의 핵심 인프라이자 기반 기술이다. 향후 ICT 산업의 주역이 될 것이다. 클라우드 엑스포 2013으로 우수한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을 수요자에게 보여주고, 국내 기업 중심의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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