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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RED 업데이트'로 재탄생

최준호 입력 2013.06.26. 12:46 수정 2013.06.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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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메이플스토리가 재탄생한다.

넥슨은 26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MapleStory)'의 향후 10년을 준비할 대규모 업데이트 'RED(Revolution, Evolution, Delight) 콘텐츠의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넥슨은 지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비스되며 많은 유저들이 보여준 열정에 보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RED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누구나 쉽고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내 유료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총 세 번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간 많은 유저들이 원하던 모험가 직군의 개편을 비롯해 독특한 방식의 신규 캐릭터와 대륙, 큐브의 제작 시스템 도입 등 한층 진화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된다.

가장 먼저 다음달 4일에는 첫 번째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 업데이트를 진행, 메이플스토리 내 가장 오래된 직업군인 '모험가'의 전면적인 개편을 실시한다.

모험가 개편으로 새로운 스토리 라인 추가와 '전사', '법사', '궁수' 등 12종에 달하는 방대한 직업의 외형 변경, 수많은 스킬의 추가와 재조정이 이뤄지며, 이를 통해 모험가를 육성하고 있는 유저들뿐만 아니라 새롭게 모험가를 육성하게 될 유저들 모두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7월 18일 두 번째로 진행되는 2차 업데이트를 통해서 새로운 형태의 신규 직업군인 '신의 아이'가 추가된다.

기존 메이플 월드가 아닌 새로운 공간 '거울세계'에서 플레이 가능한 '신의 아이'는 '제로-알파'와 '제로-베타'라는 두 명의 캐릭터로 구성돼 있으며, 캐릭터 생성 시 100레벨부터 시작 가능하다.

특히 두 캐릭터 간 협력과 연계가 가능한 '듀얼 캐릭터 시스템'과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는 전용 무기 등은 '신의 아이'의 가장 큰 특징이며, 이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방식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8월 1일에는 신규 대륙과 다양한 콘텐츠가 도입되는 '크리티아스'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최고 레벨대의 유저들이 입장 가능한 흑마법의 왕국 '크리티아스'는 강력한 몬스터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함께 추가되는 초대형 보스 '헤카톤'은 유저 100명이 힘을 합쳐 전투를 펼치는 대규모 콘텐츠로, 초대형보스의 부분별로 유저들이 나뉘어 공략을 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외 배경과 오브젝트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군단장 침공 시스템'과 유저가 직접 보스 몬스터를 조종하는 '보스 아레나'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오한별 프로듀서는 "이번 RED업데이트는 앞으로 10년의 개발 방향의 기틀이 될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다" 며, "유저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캐주얼 게임의 대명사답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넥슨)

최준호 기자 zephy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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