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연예병사 실태 보도한 '현장21' 비난 '논란 가중'

박진영 기자 2013. 6. 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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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연예병사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연예병사들이 공연 후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고 안마시술소를 출입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최필립이 이를 보도한 제작진에게 비난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최필립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현장21'이 뭐지? XX집단인가? 이딴 사생활 캐서 어쩌자는 거지? 미친 XX들. 너희들은 그렇게 깨끗하냐? 참나"라며 연예병사들의 복무 실태를 폭로한 SBS '현장21' 제작진을 비난했다.

그리고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이 분노하자 최필립은 황급히 이 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미 이 글은 캡처가 된 상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확산되고 있다.

앞서 SBS '현장21'은 강원도 춘천에 위문공연을 간 연예병사들의 실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휴대전화를 자유롭게 쓰고, 음주를 하는 것도 모자라 두 명의 연예병사는 새벽에 밖으로 나와 안마시술소를 드나들었다.

이후 국방홍보원 관계자들은 "해당 연예병사가 몸이 좋지 않아 치료 차원에서 안마 시술소를 방문한 것임을 참작 해달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연예병사가 찾은 안마시술소 주인은 해당 업소에서 순수하게 안마만 받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업소 아가씨에게 일명 '서비스'를 받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위문공연에 참석한 명단과 방송을 통해 드러난 인상착의를 볼 때 세븐과 상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현장21'은 다음 주 연예병사 운영을 둘러싼 국방부와 국방홍보원에 대해 2차 보도를 하겠다고 예고해 이 같은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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