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전인화, 차화연 용서했다

2013. 6. 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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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전인화가 차화연을 용서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마지막회에서는 춘희(전인화 분)가 세윤(이정진)이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판정을 받자 앓아눕고 채원은 극진히 옆에서 보살피는 장면이 방송됐다.

춘희는 지방에 내려간 설주(차화연)를 찾아가 "그때 내가 아이를 낳아서 키웠다면 보육원으로 보냈을 거다"라며 "내가 키웠으면 세윤이 저렇게 근사하게 못 키웠을 거야. 고생 많았어"라고 설주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용서했다.

이에 설주는 "네가 날 부끄럽게 하는구나"라고 말했고 춘희는 "언니, 나랑 같이 서울 올라가자. 세윤이 보고 싶지 않아?"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성주는 "아니다. 난 자격이 없다. 여기서 봉사하면서 살면서 죗값 치를 거다. 봉사하고 하도 하면서 세윤이 완쾌 기다릴게"라며 춘희와 설주는 과거의 엉킨 실타래를 풀고 화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전인화, 차화연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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