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전쟁2' 아내 과거사, 이혼사유 안된다

뉴스엔 2013. 6. 22. 07: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전쟁2' 결혼생활에 충실한 아내의 과거사는 이혼사유가 아니었다.

6월 21일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75회 '아내의 옛 그림자'(극본 김민주/연출 고찬수)에서는 상현(이석우 분) 혜정(민지영 분) 부부의 이혼위기가 그려졌다.

스물셋 혜정은 첫사랑 영우의 아이를 임신했고 결혼을 약속했지만 이내 영우에게 배신당했다. 영우는 자원입대 했고 혜정은 배신감에 넋을 놓고 길을 걷다가 교통사고 당해 유산했다.

그런 혜정의 상처를 보듬어 준 것이 상현이었다. 상현은 보육원에서 봉사 활동하는 혜정을 보고 반해 그녀의 아픈 사연을 모른 채 결혼했다. 두 사람은 더없이 행복한 부부가 됐다.

그러던 두 사람 앞에 영우가 상현의 여동생 소희의 예비남편으로 돌아오며 위기가 닥쳤다. 혜정은 어린 시누이의 결혼에 반대했고, 속사정을 모르는 상현은 소희가 식음 전폐하며 결혼을 주장하자 마지못해 허락했다.

혜정은 할 수 없이 영우를 따로 만나 이별을 청했고, 영우는 과거 혜정의 오해를 풀어주며 "나 소희와 결혼 안한다. 너 못 잊었다. 돌아와라"고 청혼했다. 과거 영우는 자원입대한 것이 아닌 교통사고 당했던 것.

혜정은 뒤늦게 진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지만 현재 가정을 지켰다. 하지만 영우의 집착이 결국 소희까지 상황을 알게 했고, 소희는 혜정의 속을 긁다가 오빠의 행복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유학을 택했다.

동생을 유학 보낸 상현은 이후 혜정과 영우의 과거사를 알았고, 여동생이 아내 때문에 실연하고 한국을 떠났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이혼을 선언했다. 특히 상현 소희 남매는 결혼 6년 만에 임신성공한 혜정의 뱃속 아이를 영우의 아이로 의심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혜정의 과거 연애사로 남매의 비극이 초래됐지만 이는 결코 혜정의 책임이 아니었다. 이날 방송말미 진행자 강석우는 "결혼 후 결혼생활에 충실한 혜정에게 유책사유가 없어 이혼이 성립되지 않는다"며 부부에게 상처를 딛고 현재 결혼생활에 집중할 것을 권했다. (사진=KBS 2TV '사랑과 전쟁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제니퍼 누드화보, 아령을 이런 용도로? '실오라기 하나없는 알몸'[포토엔] 노홍철 "연애유통기한 2년, 전세 계약기간과 똑같다" 솔직 슈퍼모델 니나 아그달 손바닥 비키니, 무보정인데도 예술[포토엔] 최여진 군살없는 수영복 몸매보다 파격적인 도발포즈 '후끈'[포토엔] 김태원 "서인국, 나혼자산다 가장 불편한 멤버"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