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관련 지출비용
'암'관련 지출비용

국립 암센터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지난 2008년 20세부터 69세까지의 전국 성인남녀 총 1040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67.5%)가 암 발병 시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큰 걱정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은 고액의 항암 방사선 치료에 대한 보장이 미흡해 개인의 부담감이 크다. 때문에 최첨단의료기기 방사선치료가 가능함에도 일부만 건강보험이 적용돼 쉽사리 방사선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암 진단비가 높은 암 보험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암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

이때 무료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암 보험 상품을 비교·추천해주는 암 보험 전문 가격비교 견적사이트(www.insvalley.com/shield.jsp)가 최근 성황을 이루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암 보험 비교사이트에는 단순 상품 비교를 넘어 가입순위 및 만족도, 전문가 의견 등 다양한 정보들이 있다.

흥국화재 행복을다주는가족사랑통합보험, 한화손해보험 한아름슈퍼플러스종합보험, MG손해보험 원더풀S통합보험, 우리아비바생명 더좋은우리 암 보험, 미래에셋생명 전화로 암 보험, 롯데손해보험 롯데힐링케어건강보험, KDB생명 KDB종신 보험, AIA생명 뉴원스톱 암 보험, 삼성생명 암 보험, 흥국생명 더플러스아이사랑보험 등 국내 유명 보험 상품들의 보장내용과 특약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비교·정리해놓고 있다.


또 2차 암 보장 및 여성, 가족, 남성, 태아, 홈쇼핑, 노인, 부모님, 실버 암 보험 등 특화되고 저렴한 상품의 보장 내용과 특약 및 암 보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간과하기 쉬운 주의사항과 세부 내용들을 비교·분석해 손쉽게 맞춤형 암 보험의 가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암 보험 전문가를 통해 알아본 가입시 주의사항

첫째, 보장기간이 길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암 발생률은 높아지고, 가입 당시 병력이 있을 경우엔 보험가입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치료비에 들어가는 비용, 경제활동을 못하는 동안의 생활비나 간병비까지도 보험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입자에게 유리하므로 되도록 보험기간이 90세 또는 100세 이상인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둘째, 일반 암 진단금이 크게 지급되는 상품이 좋다. 암 보험에는 진단, 수술, 입원일당 등의 보험금이 지급되는데 암 진단을 받아도 수술, 입원 등이 반드시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또한 진단보험금이 충분할 경우 진단보험금을 기타치료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보험금이 큰 것이 유리하다.


셋째, 모든 암이 보장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암 보험이란 암에 대한 보장을 해주는 보험이지만, 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가입한 암 보험이 폐, 간, 위, 갑상선 등과 같은 특정 부위만 보장한다면 유방이나 전립선 쪽으로 진단받았을 경우에는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때문에 되도록이면 모든 암이 보장되는 것인지, 여성의 경우 여성질환과 관련한 암 보장이 되는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넷째, 비갱신형 암 보험은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암에 대한 위험률이 높아져 보험료는 올라가게 된다. 그렇다 보니 일정 주기마다 갱신하는 것보다는 처음 보험료 그대로 만기까지 내는 갱신 없는 무갱신형 암 보험이 더욱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