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야 연애하자' 하시은 "클럽신, 몰래 잠입해 촬영..부비부비 처음봤다"

문지연 2013. 6. 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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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앵두야 연애하자'에 출연한 하시은이 영화 속 문소영 캐릭터와 자신의 연애관이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하시은은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앵두야 연애하자'에서 직설적인 화법에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돌직구가 일상인 여자 문소영 역을 맡았다. 특히 하시은이 맡은 문소영은 아무 남자나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등 순간에 기댄 연애를 한다.

하지만 문소영 역을 맡은 하시은은 "소영과는 전혀 다른 연애를 한다. 한 사람을 만나면 오래 만난다"고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입을 열었다.

하시은은 최근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직설적인 화법으로 말하는 소영과 나는 전혀 다르다. 난 친구들 입장에서 봤을 때 '답답하고 독특하다'더라. 친구들은 '너 정도면 잘생긴 사람을 만날 수 있잖아'라고 하지만 난 전혀 안 그렇다. 클럽보단 소주에 꼼장어가 좋다"고 말했다.

하시은은 또 클럽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여자영화인 만큼 재밌는 에피소드도 많았다는 것. 하시은은 "합숙을 하는 것처럼 촬영을 했었다. 한남동 집에서 자고 일어나서 촬영하고 같이 음식 만들어먹곤 했다. 촬영이 아니라 합숙 같았다"고 회상했다.

평소 수수한 옷차림을 즐기는 하시은은 영화촬영을 통해 이태원 클럽에 처음 가봤단다. 하시은은 "평소엔 못 입어보는 금색 반짝이 레깅스에 웨이브 헤어도 해봤다. 진한 메이크업도 같이 했다. 이태원 클럽에 처음 가봤는데 신기하더라. 사실 그날 촬영은 DSLR 카메라를 이용해 몰래 잠입해 촬영한 것이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춤을 추는 걸 본 적도 처음이었고 부비부비를 눈으로 목격한 것도 처음이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하시은이 출연한 영화 '앵두야 연애하자'(감독 정하린)는 '여성 성장 드라마'를 표방하는 작품. 하시은 외에도 강기화 한송희 류현경 등 배우가 출연해 서로다른 연애 이야기를 풀어간다. 6일 개봉.

사진=하시은(TV리포트DB)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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