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진중권, 정미홍 성희롱죄로 고발"

온라인이슈팀 기자 2013. 6. 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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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가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를 성희롱했다며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변희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중권과 그의 패거리들이 정미홍씨에 대한 명백한 성희롱을 저지르고 있군요. 요즘 성희롱 신고죄 폐지됐기 때문에, 인미협이 진중권과 아이들 직접 고발하는 것 검토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변희재의 이 발언은 진중권 교수가 최근 한 트위터에서 주고받은 글을 겨냥했다.

▲ 변희재씨가 11일 트위터를 통해 진중권 교수를 성희롱죄로 고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9일 진 교수는 "조갑제씨는 극우라 하더라도 나름 철학이 있지요. 20년에 걸쳐 어느 정도 사상의 일관성도 유지하고 있구요. 그에 비해 변희재-정미홍은 사이비입니다. 그저 일베 애들을 미디어점집 구독료 대는 애국 호구로 확보하기 위한 생계형 극우..."라고 비판 글을 올렸다.

5.18역사왜곡대책위를 공격한 정미홍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이에 한 트위터리안(@mac*****)이 "정미홍이 그러던데 자기가 대학시절 잘 나가는 퀸카였는데 궁정동에서 자기를 픽업한적 없다면서 박정희의 궁정동 여인들 이야기는 카더라 통신의 헛소문이래요"라고 트위터 멘션을 보냈다.

진 교수가 이에 대해 "정말? 설마…"라고 답하고, 이 트위터리안은 "정미홍 트윗 맨션을 가끔 모니터링 하는데 사실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해당 트윗을 캡처한 사진도 공개했다.

이 트위터리안은 이어 "궁정동에서 야망을 키우려 했으나 몸매 얼굴 지성미에서 최하점을 받아 탈락한 정미홍양... 분노의 양치질을 하는데..."라고 적었다.

진 교수는 "궁정동에서 불러줄 만한 외모는 아닌 것 같던데... 혹시 정미홍씨 노래를 잘 하는 거 아닐까요?"라고 답했다.

진 교수의 해당 발언에 일각에선 성희록이라고 지적하며 그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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