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앙카 출국정지 비갱신..실수 아냐" 해명

윤성열 기자 2013. 6. 8. 20: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검찰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모블리 비앙카(25·허슬기)의 미국 도피와 관련해 적극 해명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원(이하 성남지청)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피고인(비앙카)의 인권보호를 고려한 출국정지 지침에 비춰볼 때 본 사안의 경우 비앙카에 대한 기소 후 출국정지 불연장이 검찰의 초보적이거나 치명적인 실수라는 취지는 적절치 않다"고 전했다.

성남지청은 "법무부 출국정지 기준 및 내부 업무지침에 의하면 기소된 피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 출국정지는 신중을 요하도록 되어 있다"며 "불구속 기소할 경우에 취하는 출국정지는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에 한정해 출국 금지·정지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비앙카의 출국 정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앙카의 범죄사실이 실형이 예상되는 사안이 아닌 점 △자수하여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 △방송인인 점 △재판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한 점 등에 비춰 도피 우려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성남지청은 지난 3월 28일 비앙카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비앙카는 3회에 걸쳐 대마 매수하고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비앙카는 세 차례 열린 재판에서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고, 법원은 지난 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비앙카는 이미 두 달 전인 지난 4월 8일 미국에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소 상태인 그가 출국할 수 있었던 것은 검찰이 출국금지 신청서류를 누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샀다.

검찰은 "비앙카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나, 청구하더라도 사안이 중하지 않아 미국 재판과정에서 인용될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며 "국내 거주하고 있는 비앙카의 언니, 뉴욕 거주 비앙카의 어머니, 비앙카와 함께 기소된 지인 등을 통해 입국을 촉구하여 재판에 출석토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긴급 추천 스마트정보!]

[스타뉴스 핫뉴스]

황제성, 故함효주 사망에 "허망하다" 애통 이상순 "이효리, 내게 과분..싫고 미울 때 없어" 함효주 사망..네티즌 충격 "명복 빈다" 애도 함효주 사망에 ★들 애도 "고인 명복 빕니다" 박휘순 "국민에 웃음주던 故함효주,명복 빕니다"

bogo109@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 <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성열 기자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