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하은진, '백년의 유산' 출연후 러브콜 쏟아져

정지원 2013. 6. 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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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지원]

신예 하은진이 MBC 주말극 '백년의 유산'에 모습을 보인후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하은진 측 관계자는 7일 "'백년의 유산'에 출연한후 영화·드라마 제작사로부터 미팅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광고와 관련해 만나보고 싶다는 이들도 있다.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짧은 출연만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준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하은진은 지난달 25일과 26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에 차화연(설주)의 젊은 시절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아들을 바꿔치기할수 밖에 없었던 사연과 아이를 바꾼후 죄책감에 사로잡힌채 불안해하는 젊은 설주의 감정상태를 안정적인 연기로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장수녀를 향해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짧은 등장이었는데도 아이를 낳은 기쁨과 아이가 죽은 후의 슬픔·절망, 그리고 아이를 바꾼 후의 불안감 등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며 신인이라고는 생각지못할만큼 안정된 연기를 보여줬다.

하은진은 2011년 tvN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데뷔한 신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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