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완규, '결혼의여신' 전설의 로커 정극 첫 도전

김수진 기자 2013. 6. 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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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박완규/ 사진=스타뉴스

가수 박완규가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박완규는 오는 29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극 '결혼의 여신' (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 출연한다. 박완규가 정극 고정출연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드라마는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주인공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우리 시대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을 그릴 예정이다. 조민수, 장영남, 남상미, 심이영, 이태란, 김지훈, 이상우, 장현성, 클라라 등이 출연한다.

박완규는 극중 전직 전설의 로커이자 남상미 친구 이설희의 남편으로 등장한다.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박완규와 캐릭터의 유사성이 높아 오진석 감독이 직접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박완규가 출연제의를 받고 연기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당초 1~2회의 카메오 출연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녹화 당시 자연스러운 연기와 극의 흐름 상 분량이 확대돼 10회 정도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드라마에 활력을 더할 캐릭터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박완규는 출연 외에도 이 드라마의 OST에도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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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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