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에이포, 흑백 화보서 아방가르드한 '패션 센스'

성진희 기자 2013. 6. 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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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 6월호 화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B1A4는 '백 스트리트 보이즈(BACK STREET BOYS)' 콘셉트의 화보 속에서 그동안의 악동스러운 이미지가 아닌 아방가르드한 패션을 놀라우리만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공개된 화보 속 B1A4는 차분하면서도 우수어린 표정과 포즈로 시크하면서도 매니시한 룩을 전개,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하는 순간을 연출했다. 또, 멤버마다 다양한 표정과 눈빛, 모델 못지않은 포즈로 시크, 댄디, 매니시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룩을 완성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B1A4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5개월 만에 발표한 미니앨범 '이게 무슨 일이야'가 지상파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분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행복한 기분을 전했다.

바로는 "1위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큰 성과라 생각했기 때문에, 따로 수상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 막상 1위를 하니깐 눈물만 났다"라고 말했고,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신우는 "1위하는 순간을 듣는 순간 눈물부터 나고, 그 동안 연습했던 시간이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또한 멤버 진영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이게 무슨 일이야'를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산들은 "엄청 특이했다. 처음부터 '야 너 똑바로 말해' 이런 내레이션이 나오니깐 식상하지 않았다"고 전했고, 바로는 "새로운 맛이 나는 음식을 먹고 난 후, 계속 먹고 싶은데라는 느낌처럼 예상을 빗겨가는 노래였기 때문에 들을수록 매력적이었다"고 멤버 진영을 추켜세웠다.

특히, 여느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이번 앨범 작업의 B1A4 멤버 전원이 디렉팅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직접 디렉을 해보니 곡에 대한 이해력이 늘더라. 가수의 입장뿐 아니라 곡을 만드는 사람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며 진지한 뮤지션으로의 모습도 보였다.

한편, 그룹 B1A4 멤버 각자의 자세한 인터뷰와 추가 화보들은 퍼스트룩 6월호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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