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이효리, 절친이지만 앞에 서면 위축돼" 고백

2013. 6. 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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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절친 이효리에게 위축이 된다고 밝혔다.

안혜경은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이효리는 친구지만 친구가 아닌 것 같다. 위축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안혜경은 "이효리와 친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분당에서 서울로 이효리를 태우고 가던 길이었다. 매번 가는 길도 옆에 누가 타면 긴장이 되지 않느냐. 잘하고 싶었는데 그날따라 이정표를 햇갈렸다"며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직진을 해야 하는데 우측으로 들어섰다. 그랬더니 갑자기 이효리가 '여기서 빠지면 어떡해'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고 말했다.이어 "나도 모르게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웠다. 그러자 이효리가 '너 여기서 끼어들 수 있겠어?'라고 다그쳤고 나는 '당연히 끼어들 수 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길을 못 끼어들고 20분이면 갈 거리를 한참 돌아서 1시간 만에 도착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절친 이효리에게 주눅든다고 밝힌 안혜경.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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