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꼬마 '배드걸' 이고은, "효리언니 무서워요"

2013. 5. 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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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효리' 별명 얻은 뮤직비디오 '배드걸'의 귀요미

[CBS노컷뉴스 임금진 PD, 길소연 김원유 기자]

꼬마 배드걸(bad girl) '이고은'

"저는 이고은 입니다. 꼭꼭 기억해주세요~!"

섹시스타 이효리를 능가하는 아역스타가 등장했다. 가수 이효리의 5집 앨범 타이틀곡 '배드걸(bad girl)' 뮤직비디오에서 이효리의 아역으로 등장한 이고은(만 4세) 양이 그 주인공.

가수 이효리가 농익은 섹시미를 보여줬다면 생후 43개월인 고은이의 '배드걸'은 깜찍 그 자체다. 캐릭터 표현을 위해 짙은 눈썹 화장으로 성난 표정을 지었어도 귀엽다. 덕분에 고은이는 요즘 본인 이름보다 '4세 이효리', '리틀 이효리'로 불리고 있다.

"이효리 언니, 무서워요."

이효리의 '나쁜엄마' 캐릭터 연기가 뛰어나서일까, 아니면 뮤직비디오 극중에서 고은이와 신경전을 벌인 탓일까? 촬영을 마친 고은이에게 이효리는 그저 무서운 언니로 기억됐다.

"효리 언니가 자꾸 고은이 장난감 뺏고, 막 (몸)밀고해서 무서웠어요."

'배드걸' 뮤직비디오는 '나쁜 여자' 이효리가 성장해가며 벌이는 '나쁜 행동'들을 코믹하게 나열한 스토리로 꾸며져 있다. 고은이는 '나쁜 엄마' 이효리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일을 묻자 고은이의 커다란 눈망울에는 금세 눈물이 고였다. 그러다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니 해맑은 표정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춘다. 영락없는 5세 '꼬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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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못지않은 표정연기.. 비결은 '거울'

지난 2009년 한 아파트 광고로 방송계에 첫 발을 내디딘 고은이는 현재 각종 CF에서 맹활약 중이다. 낯선 촬영현장에서도 울지 않고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프로'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어려운 표정연기도 척척 해내 성인 연기자들도 절로 감탄하게 만든다는 전언이다.

이제 43개월 된 고은이가 표정연기를 잘하는 비결을 뭘까. 바로 거울이다. 집에서 거울 보며 매일 표정연기를 연습한다는 고은이는 인터뷰 중간 즉석 주문에 갖가지 표정연기를 선보였다.

표정연기와 촬영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니요. 재밌어요" 라는 답이 돌아왔다.

고은이의 꿈은 배우 아닌 '엄마'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는 속담처럼 3살 때부터 방송을 시작한 고은이가 훌륭한 배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쏟아진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배우보다는 다른 게 되고 싶단다.

"엄마 같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평소엔 평범한 5세 소녀이다가도 카메라 앵글만 돌아가면 순식간에 표정을 바꾸고 연기를 선보이는 모습에 보는 이들은 모두 혀를 내두르며 감탄할 수 밖에 없다. '엉뚱발랄'한 이 꼬마 숙녀의 미래가 더욱 궁금해진다.sinkiruh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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