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초등교사, 과거 성매매 경험까지.. '점입가경'

입력 2013. 5. 29. 13:24 수정 2013. 5. 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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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초등학교 교사 논란 확산

'일베'에 초등학교 교사가 '로린이' 표현을 써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해당 인물이 과거 성매매 경험을 공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로린이'는 로리타와 어린이의 합성어로, 어린 여자 아이를 성적 대상으로 표현할 때 쓰는 은어다.

이 초등학교 교사는 작년 10월 일베 게시판에 '초등학교 교사 인증! 초등교사는 일베 못가냐?'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판에 올리며 대구교대 총장의 직인이 찍힌 정교사 자격증과 초등학생들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 4장을 연달아 게재했다. 아이들 사진 밑에 '로린이들 귀엽다'며 글을 덧붙였다.

특히 이 초등학교 교사는 같은 닉네임으로 성매매 후기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20대 초반 각종 유흥업소를 돌아 다니며 성매매를 경험해 봤다"고 자랑하며 "교복을 입고 오면 더욱 흥분되더라"고 말한 후 일베 회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논란이 확산되자 그는 한 초등학교 임용교시 준비 카페에 '일베 논란 초등교사 본인이다'며 '스스로 자숙하고 있고 진짜 심각하게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다음 카페 캡처)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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