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고친 '일베'..어린이 성적대상으로 표현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극우성향 인터넷 사이트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게시판에 자신을 초등학교 교사라고 밝힌 이가 초등학생을 '로린이'라고 지칭하는 글과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로린이'는 '로리타'와 '어린이'의 합성어로, 어린 여자 아이를 성적 대상으로 표현할 때 쓰는 은어다.
'초등교사'라는 별명을 쓰는 이 회원은 대구교대 총장의 직인이 찍힌 정교사 자격증을 찍어 올린 후 초등학생들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 4장을 연달아 올려놨다. 사진에는 '로린이들 개 귀엽다능'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이에 대해 일베 회원들마저도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베 회원들은 '초등교사'의 게시물들을 올려 놓으며 "당신 자식이 저런 사람한테 배운다고 생각해봐라", "이런 사람은 일베 회원이라고 감싸주면 안 된다"는 댓글을 달았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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