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김남일 리더십,' 2002년 홍명보를 추억하다'

정성래 2013. 5. 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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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주] 정성래 기자= 김남일(36, 인천 유나이티드)의 리더십은 2002 FIFA 한일 월드컵 대표팀 주장 홍명보와 이어진다.

김남일은 6월 5일(한국시간) 열릴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앞두고 27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 소집됐다. 그는 대표팀 훈련 전 인터뷰를 가졌다.

김남일은 27일 아침 일찍 파주 NFC에 도착했다. "원래 어제 저녁에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아이 때문에 아침 9시에 왔다. 굉장히 오랜만에 대표팀에 들어와서 아직 적응을 못했다"며 오랫만의 대표팀 생활이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나마 (이)동국이가 옆에서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적응하고 있다. 파주는 추억이 굉장히 많은 곳이다. 앞으로 새로운 역사와 추억거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과거보다 미래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표팀에 소집된 많은 후배들이 김남일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는 질문에 "감독님과는 짧게 미팅을 했다. 인천에서 해 왔던 것들을 해달라고 주문해주셨다. 미팅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깨달음을 얻은 것 같고, 미팅 후 마음이 편해졌다"며 선수들의 언급에 부담감이 있었지만 최강희 감독과의 미팅을 통해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었던 홍명보를 닮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홍)명보 형이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의 분위기를 잊을 수가 없다. 정말 대단하셨다. 며칠 동안 지켜보시다가 '똑바로 안 하냐'며 굉장히 엄하게 한 마디 하셨다. '나도 그렇게 해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은 고민 중이다"라며 홍명보의 카리스마를 따라 대표팀 맏형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일은 기성용과 구자철의 공백이 아쉽다고 전했다. "아쉽다. 내가 운이 좋아서 여기 들어온 것 같기도 하다. (기)성용이와 (구)자철이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대표팀에 중요한 때다. 내가 들어와서 선수들이 해 왔던 역할들을 잘 해낼까 걱정도 많이 했다. 감독님과 미팅 통해서 압박감이 많이 없어졌다"며 압박감을 덜고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남일은 그들의 공백을 자신의 플레이로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항상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같다. 경기장에서 경기력으로 보여줄 것이다. 레바논 원정 같은 경우는 여건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 경기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인 공수 간의 조율, 찬스가 났을 때 과감하게 도전하는 패스들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며 레바논 전 어떤 플레이를 펼칠 것인지 언급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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