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정다빈, 강이석에 폭풍구박 "사기꾼 子, 친해질 수 없어"

조지영 2013. 5. 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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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정다빈이 새오빠 강이석에게 텃세를 단단히 부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정지우 극본, 신윤섭 연출) 2회에서는 공진주(정다빈)가 공준수(강이석)를 구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상만(안내상)을 새아빠로 받아들일 수 없는 진주. 특히 그의 아들 준수에게 못되게 굴면서 구박하기 일쑤다.

그러던 중 병원 당직 때문에 아침밥을 차릴 수 없었던 새엄마 전선혜(신애라)를 대신해 아침상을 차린 준수는 진수성찬으로 진주와 현석(남다름)의 호감을 샀다.

준수는 "부담 갖지 마. 그냥 가정부가 밥을 차려준다고 생각해"라며 동생들에게 속깊은 배려를 했다.

깍쟁이 진주는 "우리가 맛있게 먹는다고 친해졌다고 생각하면 안돼"라며 핀잔을 줬고 순진한 준수는 "그럼요. 가정부가 주인집 아가씨, 아드님과 어떻게 친해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막내 현석은 공주와 등굣길에 준수에게 마음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고 진주는 "밥 좀 맛있게 한다고 사기꾼 아들이 아닐 수 없잖아"라면서 앙칼지게 굴었다.

사진=SBS '못난이 주의보' 화면 캡처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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