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수지, 깍쟁이일줄 알았는데 우직해"

뉴스엔 2013. 5. 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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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수지의 인간성을 극찬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5월20일 오후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MBC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상대역인 미쓰에이 수지에 대해 "연하 여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고 운을 뗐다.

이승기는 "사실 처음 촬영할 때 부담과 긴장이 많이 됐다. 그간 늘 나보다 좀 더 경험이 많은 여배우와 호흡을 맞춰왔기에 내 것만 열심히 하면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났기 때문이다. '구가의 서'의 경우 나보다 경험이 적은 배우가 좀 있어 같이 잘할 수 있게끔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잘 소화하는 게 중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승기는 "함께 맞춰가는 재미가 있다. 예전에는 전부 선배님들이라 그분들이 준비해온 것에 내가 잘 맞춰가는 편이었다. 지금은 수지와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어 굉장히 즐겁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수지는 아직 스무살이라 그런 지 천진난만하다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보통 연예인들은 영리하고 똑똑해 머리를 쓰기도 하는데 수지는 여배우임에도 불구, 현장에서 정말 머리를 쓰지 않는다. 머리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라 편한 걸 추구하지 않고 계속 서 있는다는 뜻이다. 수지가 깍쟁이처럼 행동하지 않아 나도 현장에 스태프들과 함께 서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사실 현장 자체는 정말 힘든 곳이다. 사극이라 이동이 없다보니 한 곳에 계속 서 있어야 한다. 조명 맞추고 리허설할 때도 배우는 계속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 소진이 많이 된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수지가 현장에 같이 있어주면 나를 포함한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지치지 않고 열심히 촬영할 수 있게 된다. 수지의 매력은 우직함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사진=이승기 수지/MBC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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