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교도소 수감중 만난 도둑, 우리집 털었다"

뉴스엔 2013. 5. 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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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전인권이 수감 생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들국화 전인권은 5월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100회 특집 들국화 편에서 '돌고 돌고 돌고' 가사의 배경을 털어놨다.

이날 전인권은 "내가 옛날에 교도소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곳에 도둑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그에게 '우리 집에서 물건을 훔칠 수 있으면 훔쳐 보라'고 말하며 우리 집 주소를 알려줬었다. 그런데 그 도둑이 진짜 우리 집에 와서 다 훔쳐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심지어 '고맙다'고 편지도 써놓고 갔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나와 다른 많은 사람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전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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