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소속당 중진 "日에 한국인매춘부 우글우글"

입력 2013. 5. 17. 14:38 수정 2013. 5. 17. 14: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선 니시무라, 당 의원 모임서 막말..이후 철회

6선 니시무라, 당 의원 모임서 막말…이후 철회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위안부 망언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일본유신회 소속 중진 의원이 일본에 한국인 매춘부가 넘쳐난다는 '막말'을 해 또 한번 파문이 일 전망이다.

유신회 소속 니시무라 신고(西村眞悟·64) 중의원 의원(6선)은 17일 당 중의원 의원 회의에서 하시모토 공동대표의 '위안부 정당화' 발언과 관련해 언급하면서 "일본에는 한국인 매춘부가 우글우글하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위안부 관련 해외언론 보도에 대해 "종군 위안부가 '성노예'로 전환되고 있다"고 주장한 뒤 "이것이 국제적으로 확산되면 모략이 성공할 지도 모른다"며 "반격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니시무라 의원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라는 국명을 거론한 것은 온당치 못했다"며 발언을 철회했다.

앞서 하시모토 유신회 공동대표는 지난 13일 일본군 위안부 제도에 대해 "그 정도로 총탄이 오가는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신경이 곤두서 있는 강자 집단에 위안부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일"이라며 "왜 일본의 종군 위안부 제도만 문제가 되느냐. 당시는 세계 각국이 (위안부 제도를) 갖고 있었다"고 주장해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jhcho@yna.co.kr

피해인턴 부친, '윤창중 2차 성추행' 주장 서태지 예비신부 이은성 "당분간 가정에 충실" 안철수, 영·호남 동시 방문…첫 지방행 < 美야구 > SI 판타지 베이스볼 "류현진을 영입하라" 北 이동식 미사일발사대 증가, 최대 200대 추정 ▶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