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송지효 지략, 악랄 전국환 쥐락펴락

뉴스엔 2013. 5. 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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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송지효가 전국환을 쥐락펴락 했다.

5월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연출 이진서 전우성) 8회에서 홍다인(송지효 분)은 김치용(전국환 분)을 속이기 위한 지략을 펼쳤다.

홍다인은 자신의 내의원 퇴출이 거론된다는 사실을 알고 김치용에게 "내의원 퇴출을 막아주신다면 원하시는 대로 수족이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다인은 장금(김미경 분)에게 사실을 알리며 "내 말을 쉽게 믿지 못하기에 그럼 어의녀 님의 뒤통수라도 쳐 보이겠다고 했다"고 미리 언질을 줬다.

마침 김치용이 이호(임슬옹 분)가 덕팔(조달환 분)을 숨기고 있음을 눈치 채자 홍다인은 "내가 먼저 정보를 흘려 시간을 벌겠다"며 김치용에게 "나를 내의원에서 퇴출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정보를 주겠다"고 했다.

홍다인은 "지금 덕팔 아저씨는 의식이 없다. 어의녀께서 치료하고 있다. 지금은 반쪽짜리 정보지만 곧 남은 반쪽도 채워드리겠다"고 고했다. 김치용은 홍다인의 말을 믿었다.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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