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 데뷔..'바네사 허진스'의 가브리엘라 역 발탁

2013. 5. 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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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인기 걸그룹 AOA(에이오에이) 초아가 '하이스쿨 뮤지컬'의 여주인공 '가브리엘라' 역에 발탁됐다.

초아는 원작인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에서 배우 '바네사 허진스'를 인기 스타로 만든 여주인공 가브리엘라 역을 맡았다. 가브리엘라는 과학천재소녀로 노래까지 잘하는 내성적인 엄친딸 캐릭터다.

이번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에 출연하는 초아는 실력파 걸 그룹 AOA의 메인 보컬. 밴드 유닛 'AOA 블랙'과 댄스 그룹 AOA에서 모두 활약하며 노래, 기타 연주 등 다재 다능한 재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초아는 "10대 때는 가수가 꿈인 걸 아무에게 이야기 못할 정도로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은 성격으로 고민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가브리엘라'의 마음에 많이 공감이 간다. 내 경험을 녹여내 진심 어린 무대를 펼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7월 2일 국내 초연되는 '하이스쿨 뮤지컬'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꿈을 즐기는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과 고민, 열정을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로 연출한 히트 뮤지컬. 2006년 TV용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이후 브라운관, 스크린, 뮤지컬에서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데뷔곡 '엘비스(ELVIS)'를 비롯 '겟아웃(GET OUT)'을 밴드와 댄스 버전으로 인기을 얻었던 AOA(에이오에이)는 오는 24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뮤직매터스(Music Matters)' 에 참가해 쇼케이스를 연다. 올해 8주년을 맞이하는 '뮤직매터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미뎀(MIDEM)과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등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시장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FNC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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