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 "윤창중 사건 수사방향 알수 없어"

2013. 5. 15. 06: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DC 경찰 대변인, '중범죄' 수준 수사' 부인 한국 '신속수사' 요청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

워싱턴DC 경찰 대변인, `중범죄' 수준 수사' 부인

한국 '신속수사' 요청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 중인 미국 워싱턴DC 경찰 당국은 14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의 수사 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폴 멧캐프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면서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멧캐프 대변인은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해 중범죄 혐의 수준으로 수사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면서 "그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잘못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 정부 당국이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에도 "그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사건 현장인 호텔에서 CCTV 화면을 확보했는지의 여부에 대해 "우리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 현재 수사 중에 있다는 말 외에는 밝힐 게 없다"고 덧붙였다.

그웬돌린 크럼프 경찰국 공보국장도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새로운 내용도 없고, 달라진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이 처음으로 제기된 미주 한인 여성 온라인커뮤니티 '미시USA' 등에는 윤 전 대변인을 성폭행 등 중범죄로 수사해야 한다는 일부 네티즌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humane@yna.co.kr

<윤창중 사태 '초기 상황조사' 논란.."대혼란 원인">
앤젤리나 졸리 "양쪽 유방 절제술 받았다"(종합)
청와대 직원 추정 남성 5명, 윤창중 김포 자택 방문
-日야구- 이대호, 6경기 연속 안타…오릭스 5연승
靑, 대통령 해외수행단에 공직기강팀 참여 검토(종합)

▶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