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비싼 밥값 덕분에 아내와 첫키스"
신나라 2013. 5. 14. 10:40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윤문식이 첫키스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1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윤문식 신난희 부부의 재혼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윤문식의 아내 신 씨는 "선생님(윤문식)과 한 아파트에 살았다. 아내와 사별한 후 매일 술에 취한 모습만 봐오다가 제가 먼저 식사 한 끼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신 씨가 KBS 드라마 '추노' 촬영 당시 윤문식의 매니저 일을 봐주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MC 조영구는 "두 분이 첫키스는 언제, 누가 먼저 했냐"고 물었다. 신 씨는 "지인이 남한산성에 맛있는 식당이 있다고 추천해줘서 다녀오는 길이었다. 밥값이 꽤 나왔다. 그때 선생님이 '밥값은 해야지'라고 말해 첫키스를 하게 됐다"며 "만난 지 1년 만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문식 부부의 뒤늦은 웨딩사진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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