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윤창중, 성폭행해서 죽이기라도? 언론·종북 세력 처벌해야"

입력 2013. 5. 13. 18:52 수정 2013. 6. 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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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와 관련, 언론 보도와 사회 분위기에 대해 "(윤 전 대변인이 누군가를) 성폭행해서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라며 "미친 광기"라고 표현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정미홍 대표는 13일 오전 채널A 뉴스특보에 출연해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 태도를 비판하며 "아직 수사 중이고 지극히 경범죄로 신고된 사안인데 성폭행해서 그 사람을 목졸라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라며 "이게 미친 광기가 아니고 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미홍 대표는 윤창중 사태가 확산된 이유에 대해 "진실에 접근하는 수준의 문제"라며 "우리나라가 1등 국가인데 반해 이런 사안이 터졌을때 언론의 태도나 국민들의 접근 방식이나 이런 것들이 너무 삼류"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청와대도 위기관리에서 굉장히 미숙함을 드러냈고 민정수석실의 발표도 그렇게 밝힐 게 아니었다. 사실 카더라에 불과한 것"이라며 "윤 전 대변인이 서명한 문서를 공개하던지 해야지, (청와대가) 소문을 양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정미홍 대표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윤창중 전 대변인께서는 허위 사실 유포, 확산하는 언론과 종북 세력들 모두 법적 처벌 및 민사 배상 추진하시길 바란다"며 "사이비 언론인, 거짓말 유포하는 논객들 걸러낼 기회"라고 주장한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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