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공무원이 여중생 치마 속 촬영

2013. 5. 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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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김천경찰서는 13일 여중생들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로 모 군청 공무원 이모(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 30분께 경북도민체전 배트민턴 경기장인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관람 중이던 여중생 3명의 치마 속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10여차례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현장에서 여중생들에게 발각돼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를 캐묻고 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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