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한혜진 결혼] 박지성, 판은 깔았는데 제 머리는 못깎았다
2013. 5. 10. 16:11
[일간스포츠]
판은 깔았는데, 제 머리는 못 깎았다.
기성용(24 스완지시티)은 10일 배우 한혜진(32)과 올 7월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결혼 시기는 한혜진의 영화와 방송 스케줄, 기성용의 국내 체류 일정을 고려해 7월로 정해졌다.
기성용과 한혜진이 처음 만난 건 박지성(32·QPR) 덕이었다. 두 사람은 2011년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축구대회에서 처음 만났다. 박지성이 주최한 대회다. 기성용은 선수로 출전했고, 한혜진은 당시 페스티벌 레이디로 참석했다.
그래서 네티즌 사이엔 우스개 소리로 '박지성이 판만 깔아주고 제 머리는 못 깎았다'는 얘기도 나온다. 네티즌들은 '구자철에 이어 기성용까지. 이제 박지성만 남았네' '기성용 선수, 박지성 선수 신부도 좀 찾아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직 솔로인 박지성을 걱정했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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