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지상혁, '구암 허준'에서 꽃거지로 등장 '눈길'

2013. 5. 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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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혁이 '구암 허준'에서 꽃거지로 등장하며 눈길을 모을 모을 예정이다.

2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연출 김근홍,권성창 극본 최완규) 33회에서 신예 지상혁이 꽃거지로 등장할 예정이다.

지상혁은 14년 전 드라마 '허준'에서 여현수가 분했던 '상화'역을 2013년 '구암 허준'에서 맡게 된 것. 극중 '상화'는 나병 환자 집안에서 태어나 삼적대사를 따라 허준의 제자가 되는 인물로 첫 등장부터 남루한 행색에 북 치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준다.

세 번의 오디션 끝에 이번 '구암 허준'에 합류하게 된 신인 지상혁은 사실 장편독립영화 'UFO'와 '그녀의 이야기' 두 편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한 실력 있는 연기파 배우다.

첫 드라마로 사극에 도전하게 된 지상혁은 "훌륭한 작품으로 평소 존경했던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되어 영광스럽고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배우로써 좋은 연기 보여드리고 누가 되지 않은 연기자가 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제훈과 비슷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지상혁은 배우 한석규, 김지석이 있는 클로버컴퍼니의 신인 배우로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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