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괴력, 대역 없이 김기천 들쳐업었다
김혜수 괴력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혜수가 대역 없는 실제 '괴력'을 선보였다.
30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10회에서 고정도(김기천 분)는 미스 김(김혜수 분)의 배려로 권고사직 위기를 면하게 됐다.
이날 손글씨 계약서가 필요한 상황이 왔고 미스 김은 팀내에서 가장 손글씨에 능한 고 과장을 떠올렸다. 고 과장은 이미 회사를 그만둔다는 생각에 사무실 밖에서 하릴없이 술을 한 잔 기울이는 중이었고 미스 김은 그런 고 과장을 찾아내 그 길로 고 과장을 업고 달리기 시작했다.
일분 일초가 급한 계약의 순간을 위해 미스 김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고 과장을 들쳐업고 계단을 뛰어올랐다.
이런 미스 김의 모습은 여배우 김혜수의 연기에 대한 무서운 집중력을 엿보게 했다. 대역 하나 없이 실제로 성인 남자 배우 김기천을 업고 달리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던 것.
해당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혜수 언니가 갑" "정말 연기 잘 하시더라" "오늘 방송 너무 감동이었다" "미스 김이 고 과장님 업고 계단 올라가는 장면에서 슬프면서도 웃음이 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김기천| 김혜수 괴력| 직장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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