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J, 일본 드라마 VOD 서비스 개시.. NHK 드라마도 본다
[ SBS E! 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일본문화 전문채널 '채널 J'가 오는 5월 7일부터 LG유플러스를 통해 '고우 (江) 공주들의 전국'(총46편)의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채널 J(대표: 엄홍식)측은 "그간 한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일본 프로그램 VOD를 제공하기 위해 각 일본 방송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해왔다"며 "특히 일본 내에서 VOD 및 모바일 시청 신규 플랫폼이 한국만큼 활성화 되지 않았으며 그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달라 일본 콘텐츠의 VOD 판권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고 밝혔다.
채널 J는 이번 LG유플러스 VOD 사업 진출을 계기로 다양한 VOD 플랫폼 및 IPTV 등의 방송 플랫폼에 진출할 계획이다. 2013년 상반기에는 디지털 케이블 VOD 전문 기업 '홈초이스' 런칭을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이 일본 VOD 컨텐츠를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본 프로그램의 불법 다운로드가 통제되지 않는 상황에서 채널J의 일본 컨텐츠가 한국 유료 컨텐츠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지도 관심사다.
채널 J는 '고우 (江) 공주들의 전국'(총 46편)뿐만 아니라, 현재 채널 J에서 방영되고 있는 NHK 대하 드라마 '타이라노 키요모리'(총 50편)를 비롯한 현대드라마 '도시전설의 여자'(총 9편), '더블유(W)의 비극'(총 9편), '앤써(ANSWER)'(총 8편), '다시 한번 너에게 프로포즈'(총 10편) 등을 2013년 상반기에 VOD 서비스할 예정이다.
일본문화 전문방송 '채널 J'에서 제공하는 VOD 리스트 및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채널J 홈페이지(http://www.channelj.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본 대하드라마 NHK '고우 (江) 공주들의 전국'은 주인공 '고우 (江)' 역할을 맡은 우에노 쥬리 뿐만 아니라 주인공 고우의 언니로 활약한 미야자와 리에, 미즈카와 아사미를 비롯하여, 고우의 남편으로 열연한 무카이 오사무 등 인기 배우가 가세하여 일본 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았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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