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상사 정리해고, 정준하 눈물 "진정성 살렸다" 호평
[헤럴드생생뉴스] 개그맨 정준하가 무한상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해 눈물을 흘렸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정리해고를 앞둔 무한상사 직원들의 이야기가 뮤지컬 형식으로 그려졌다. 사장님의 지시로 한명을 정리해고 해야하는 유재석 부장은 고뇌에 빠졌다. 결국 무한상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할 사람은 정준하로 결정됐다. 유재석은 정준하와 단둘이 식사를 하며 해고통보를 하려했지만 정준하가 식사중에도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등 회사에 대한 애정을 표시해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이후 사무실로 돌아온 정준하는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정준하 과장의 자리에는 그의 짐이 정리돼 있었으며, 상자 안 봉투에는 정리해고 대상자를 알리는 서류가 들어있었다. 정준하는 동료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자고 얘기했잖아요? 우리 가족이라며. 내가 10년 넘게 몸 바쳐 일했는데 이거 진짜냐"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배경음악에 따라 힘없이 건물을 빠져나가는 정준하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힘겨운 업무를 반복하는 직장인의 애환과 해고통보에 힘없이 직장을 나올수 밖에 없는 현실을 뮤지컬방식으로 그려나가며 진정성을 살렸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를 개사해 정리해고에 대한 심경을 나타내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무한상사 정리해고에 정준하 눈물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무한상사 정리해고, 정준하 눈물, 슬펐다", "무한상사 정리해고, 정준하 눈물, 뮤지컬 보는줄알았음", "무한상사 정리해고, 정준하 눈물, 진정성 살리며 좋았다" , "무한상사 정리해고, 정준하 눈물, 내 현실같아 안타까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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