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노바 혼성 듀오 '나오미 & 고로' 내한공연
최우규 기자 2013. 4. 24. 17:30
2010년 4월 내한공연했던 일본 보사노바 혼성 듀오 '나오미 & 고로'가 26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다시 한번 국내 관객과 만난다.
브라질 삼바의 통통 튀는 리듬에 모던 재즈가 합쳐진 보사보나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주앙 질베르토, 리사 오노 등으로인기를 끌었다.
나오미 & 고로는 투명한 목소리를 가진 후세 나오미와 브라질 기타 연주자인 이토 고로가 구성한 듀오다. 국내에서는 2006년 음반 <홈>으로 주목받았다. 그 수록곡 '굿바이'는 여러 광고 음악에 삽입돼 인기를 끌었다.
이번이 세번째 내한인 나오미 & 고로는 3년만에 선보이는 음반 <카페 블루 솔리드 본드> 발표무대이기도 하다. 이 음반에는 솔, 재즈, 팝 등이 담겨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듀서이기도 한 사토 고로는 "원래 보사노바의 묘미 중 하나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커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내 인디밴드인 '신나는 섬'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신나는 섬은 아코디언, 바이올린, 퍼커션, 어쿠스틱 기타, 콘트라베이스 등 악기로 아일랜드 음악 등 월드뮤직을 하는 밴드다. (02)3274-8600
<최우규 기자 banc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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