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도쿄돔 입성은 꿈의 실현이자 새로운 시작"

2013. 4. 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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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전선하 기자] 그룹 2PM이 일본 최대 공연장인 도쿄돔에 입성한 것과 관련해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히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PM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레전드 오브 2PM 인 도쿄돔(LEGEND OF 2PM in TOKYO DOME)' 둘째 날 공연 앞두고 국내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히며 "도쿄돔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2PM의 이번 도쿄돔 공연은 지난 2011년 일본 데뷔 이후 2년 만에 성사됐다. 이와 관련해 택연은 "어제(20일) 처음으로 도쿄돔 무대에 섰는데 공연장이 워낙 커서 깜짝 놀랐다. 처음에 무대에 오르자마자 천장에서 막이 떨어지도록 돼 있었는데 압도당하는 느낌이었다. 팬들의 응원이 함께 해서 그런 것 같다. 언제 또 이 무대에 서게 될지 모르지만 그날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달리겠다"며 감격해 했다.

준케이의 소감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2년 전 일본에 처음 왔을 때부터 꾼 꿈이 바로 도쿄돔 공연이었다. 막이 열렸을 때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솔직히 머리가 하얘졌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고, 찬성은 "크기에 적응이 안 돼 무대를 볼 때마다 놀랐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도쿄돔은 한 번에 5만5000명의 관객 수용이 가능한 일본 최대 공연장이다.

준호와 닉쿤 역시 "도쿄돔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된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고, 우영은 "어제 공연을 하면서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게 됐구나 싶었다"며 이번 도쿄돔 콘서트를 통해 또 다른 도약을 꿈꾸고 있음을 밝혔다.

도쿄돔은 일본 내에서도 '꿈의 무대'로 불리며 슈퍼스타들만이 서는 공연장으로 이름이 높다. 케이팝 가수 중 도쿄돔 무대에 선 이들은 가수 비를 비롯해 동방신기, 빅뱅, 슈퍼주니어, JYJ, 카라 등이 있다.

도쿄돔 공연이 갖는 남다른 의미에 대해서도 말했다. 택연은 "데뷔한지 5년이 됐고, 도쿄돔을 시점으로 또 다른 출발점에 섰다고 생각한다. 그간 아이돌로 이름을 알렸다면, 이제는 아티스트,뮤지션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도쿄돔 공연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2PM의 역사를 보여드리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과거의 우리를 되짚어 보는 기회 또한 되고 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느낌을 잡을 수 있었다. 도쿄돔 공연은 2PM에게 있어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PM은 지난 2011년 일본 데뷔 이후 아레나 투어, 부도칸 공연 등을 거쳐 이번 도쿄돔 입성까지 성사시켰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도쿄돔 공연은 전석이 매진됐으며 총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PM은 도쿄돔 공연에서 멤버 개별 무대를 비롯해 앵콜곡을 포함, 총 33곡을 소화했다.

sunha@osen.co.kr

< 사진 > JY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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