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사전 앱은 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자,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터키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 13개 언어사전뿐 아니라, 일본어 통·번역기, 한자·중국어·일본어 통합 필기입력기, 멀티윈도 기능, 150만 표제어의 지식백과를 제공한다.
네이버사전 앱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일본어통역기'는 올 초 공개한 번역 기술과 음성인식 기술을 응용한 한-일 통번역 기술 '엔트랜스톡(NTransTalk)'이 적용돼 '한-일'과 '일-한' 통역을 모두 지원한다.
또 각 언어별로 제공하던 한자, 일본어, 중국어의 입력기를 통합하여 '한자·중국어·일본어 통합 필기입력기'를 검색창 옆에 마련해 모바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멀티윈도'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웹서핑을 하거나 학습자료를 보는 중에 외국어 검색 등 어학사전이 필요한 경우, 기존 이용하던 앱 화면을 유지하면서 화면을 분할해 사전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사전&백과데이터베이스(DB)실 김종환 실장은 "사전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모바일 이용자가 PC 이용자를 넘어서고, 영단어장 서비스의 경우, PC보다 10배 이상 많은 이용자수치를 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바일 어학 사전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네이버사전앱을 출시했다"며 "네이버사전 앱만이 선보일 수 있는 기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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