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화장실서 몰카 찍던 불법체류 중국인 '덜미'
2013. 4. 12. 09:09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여자화장실에 숨어 몰래카메라를 찍으려던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 12일 화장실에 숨어 몰카를 찍으려다 발각되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협박 등)로 중국인 텅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텅씨는 전날 오전 9시40분께 군산시 내흥동 한 공원 화장실에서 몰카를 찍으려다 미화원 김모(45)씨에게 발각됐다.
텅씨는 범행이 발각되자 김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불법체류자인 텅씨는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여성의 신체 부위 등을 촬영하려고 화장실에 숨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텅씨는 경찰에서 "흉기를 휘두른 것은 맞지만 촬영을 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경찰은 텅씨를 입건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
chinakim@yna.co.kr
☞ 北 "단추만 누르면 발사…전쟁은 시간문제" 위협(종합)
☞ <라임은 딱맞게, 발음은 쉽게…베일 벗은 '젠틀맨'>
☞ "일본서 한국인 관광버스끼리 충돌…27명 병원행"(종합2보)
☞ <프로야구> NC 김경문 감독 "가슴이 뭉클하네요"
☞ <朴대통령 대북 대화제의…대치국면 숨통 트나>(종합2보)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사로에 주차했다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 연합뉴스
- 고속도로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 폭행…카이스트 교수 기소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
- 사측과 갈등 빚던 직원, 부탄가스 터트리겠다고 협박 소동 | 연합뉴스
- 명품 지갑 줍고 수사받자 주인에게 돌려준 20대 결국 벌금형 | 연합뉴스
- "상문살 꼈어, 묫바람 났어" 굿 값으로 거액 편취 50대 무속인 | 연합뉴스
- '임영웅·BTS 공연표 팔아요' 돈 받고 '먹튀'…팬심 노린 사기꾼 | 연합뉴스
- 죽어가는 엄마에서 태어난 가자지구 아기 나흘만에 사망 | 연합뉴스
- 기내서 쓰러진 60대 심폐소생술로 살린 '응급구조사' 교도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