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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 매출 '1조 클럽' 진입

입력 2013.04.02. 09:47 수정 2013.04.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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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허준기자] 넥슨코리아가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넥슨코리아(대표 서민)는 지난 1일 금융감독원에 2012년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기 보고서에 따르면 넥슨코리아의 매출은 1조1천여억원, 영업이익은 약 3천192억원이다.

이로써 넥슨코리아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넥슨(일본법인, 대표 최승우)은 이미 지난 2011년 매출 1조원을 넘어섰고 2012년 매출 1조 5천여억원을 돌파했지만 한국법인인 넥슨코리아만의 매출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넥슨코리아는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인기게임들의 꾸준한 인기와 넷마블로부터 사업권을 넘겨받고 있는 서든어택의 견고한 매출 덕분에 매출 1조원 돌파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넥슨코리아는 게임하이에 서든어택 매출 배분으로 약 425억원을 지급했다. 퍼블리싱 계약으로 매출의 일부분을 분배하기 때문에 넥슨코리아가 서든어택으로 지난해 벌어들인 매출은 약 1천억원 수준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넥슨코리아의 투자 내역과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도 공개됐다.

넥슨코리아의 핵심 개발 자회사인 엔도어즈는 지난해 매출 254억원, 당기 순손실 51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매출은 384억원을 기록했지만 아틀란티카, 군주 등의 매출 감소가 실적악화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넥슨코리아가 지난해 2월29일 초이락게임즈로부터 양도받은 샤이아온라인의 양도가격은 250억원으로 확인됐다.

도한 넥슨코리아는 지난해 레드카드스튜디오(구 넥슨노바)와 위젯을 청산했다. 이엑스씨게임즈의 회사명은 네온스튜디오로 변경했다. 넥슨코리아가 2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이야소프트는 올해 기업회생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