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전국환 죽인 범인, 장남 서우진이었다 '충격'

민경미 기자 2013. 4. 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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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민경미 기자] 전국환을 죽인 범인이 정동환이 아니라 서우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1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 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 7회에서 젊은 정우(서우진 분)는 아버지 천수(전국환 분)의 원장실로 찾아가 "병원은 선우(박형식 분)에게 물려주라"면서 "여자 친구와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천수는 "어디서 감히 병원을 물려받을 생각을 했느냐"며 "병원은 선우에게 물려줄 것이었다"고 화를 냈다.

마침 천수의 엄마인 손명희(김희령 분)가 들어와 둘의 싸움을 말렸지만 천수는 "어디서 더러운 피를 데려왔느냐"며 "내 핏줄은 저렇게 더럽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뱉었다.

곧이어 명희의 외마디 소리가 들렸고 천수는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졌다. 젊은 정우는 밖으로 달아났고 최진철(정동환 분)이 병원에 들어와 천수가 쓰러진 것을 목격했다. 명희가 사고라면서 병원에 신고하려고 하자 진철은 그녀의 전화를 내려놓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민경미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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