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전쟁' 김현주, 정성모 양딸 됐다..신분 상승
황소영 2013. 3. 31. 21:39
[TV리포트=황소영 기자] 얌전(김현주)이 김자점(정성모)의 양딸이 됐다. 이는 인조(이덕화)의 후궁이 되기 위한 발판으로 신분 상승부터 진행된 것.
31일 방송된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정하연 극본, 노종찬 연출) 4회에서는 얌전과 김자점이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얌전과 마주한 김자점은 얌전의 춤 솜씨를 보고자 했다. 김자점의 거문고 연주에 맞춰 얌전은 고운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과시했다.
이후 김자점은 "오늘밤 일을 잊지 마라. 내가 거문고를 연주하면 그 장단에 맞춰 너는 춤을 춰야 한다. 너는 내 꼭두각시인 게야. 너와 내가 연결된 끈이 끊기면 너도 죽고 나도 죽는 것이야"라면서 "오늘부터 날 아비로 불러도 좋다"고 말했다.
이 같은 말에 얌전은 "아버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간 소실의 딸로 태어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없었던 그에게 감격 아닌 감격이었다.
한편, 설죽(서이숙)이 얌전에게 남자의 마음을 홀리는 방법을 전수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꽃들의 전쟁' 화면 캡처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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